▶ 할리 박 신앙에세이 출간 ‘은혜에 흐르는 기적’영문판

‘은혜에 흐르는 기적’ 영문판(사진)
할리 박씨의 신앙 에세이 ‘은혜에 흐르는 기적’ 영문판(사진)이 출간됐다.
지난 2022년 8월 한국에서 출간된 후 최근 영문판으로 나온 박씨의 신앙 에세이 ‘은혜에 흐르는 기적’(소소리 출판사)은 신앙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을 주고 있다. 참척의 고통과 만성지병과 3번의 교통사고 등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하나님 뜻에 따라 일생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살아온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에 독자들이 저절로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책은 총 5장으로 1.가난한 조국에서 미국으로 2.성령의 은사들 3.간호사에서 부동산중개인 전업 4.에디의 장학재단과 요셉의 창고 5.교회 나눔지 게재 글모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영문판 번역은 정호영 목사가 맡았다.
박씨는 “‘이제 네게 베푼 은혜를,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라’고 강권한 하나님 말씀대로 펜을 드니 삶의 순간순간이 하나씩 주제를 갖고 마치 실타래에서 실이 풀리는 듯한 경험을 책으로 썼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0만달러씩 총 50만달러 기부로 코넬대학교 파워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씨는 코넬대를 졸업한 아들 에드워드 박씨가 2014년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서 수의학 전문의로 근무 중 38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이듬해 에디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4명의 코넬대 수의학과 학생에게 3만~4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 2020년 12월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의 노후 건강보험 몫으로 든 연금 30만달러를 뉴욕한인노숙자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더나눔하우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책은 아마존(www.amazon.com/Miracles-Flowing-Grace-Holly-Park/dp/B0DGHVGFVG)에서 페이퍼백 버전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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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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