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후보 전찬선 목사 단독
▶ 부회장 선거는 안개 속… 후보 자격 논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엘리사 목사)는 오는 28일(월) 제50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임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12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회장 전찬선 목사가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으며 차기 회장 후보가 되는 부회장 선거에는 총무 최재종 목사와 워싱턴교역자회장 이택래 목사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전찬선 목사(벧엘한인침례교회)는 “교협의 가장 큰 목적은 복음전파”라고 강조하며 “역사적인 교협 50주년을 앞두고 교회 연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년 만에 경선이 예상됐던 부회장 선거는 이택래 목사의 후보 자격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의 요지는 협회 관할 지역 밖, 버지니아 남부 린치버그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이 목사는 임원으로 출마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 린치버그한인교회는 이미 수년간 회비를 납부한 회원 교회이자 이 목사도 과거 교협 서기를 역임했던 만큼 이제 와서 자격을 따지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는 15일 모임을 갖고 논의한 결과 회칙에 따라 후보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나 총회에서 이와 관련된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제50차 정기총회는 오는 28일(월) 오전 11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703)232-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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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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