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클럽 ‘영웅시대’의 힘…누적 매출액 100억원 돌파 눈앞

/사진제공=’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공연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콘서트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가 34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의 최종 관객 수(34만2천여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초기엔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중년 여성 관객들로 극장이 붐비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콘서트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하면서 공연의 현장감을 느끼려는 관객이 특별관으로 몰렸다. 누적 매출액은 98억원으로 곧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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