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우즈(WOODZ, 조승연)의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이 군백기 중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멜론 일간 차트 951위로 진입한 '드라우닝'은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현재 87위까지 상승, 차트 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역주행을 이끈 '군복 드라우닝' 공연 영상은 약 2주 만에 조회수 115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즈는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서 조승연 상병으로 등장해 군복을 입고 자신의 곡 '드라우닝'을 열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청량한 보컬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현장의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고, 무대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후 '드라우닝'은 멜론, 지니, 벅스, 애플 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빠르게 순위를 올렸다. 멜론 일간차트 기준 10월 1일(한국시간 기준) 951위로 진입한 후, 무대 영상 공개 다음날인 5일에는 698위, 10일에는 100 위대로 급상승, 20일에는 차트 인에 성공해 87위를 기록 중이다. 멜론 주요 차트인 TOP 100에서도 최고 68위를 기록했다.
'드라우닝'은 지난해 4월 발매된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으로, K팝 팬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특히, 수많은 아이돌들이 우즈의 '드라우닝'을 추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드라우닝'은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후 슬픔에 잠긴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우즈는 역주행 소식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했고 너무 기쁘다. 노래하고 음악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의 행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각오와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우즈는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성실히 복무 중이며, 내년 7월 2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역주행을 계기로 그의 전역 이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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