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 의회의 아태계 의원들로 구성된 ‘VA 아태코커스’(API CAUCUS, 의장 아이린 신)는 지난 26일 연방하원 2지구 지원유세에 나섰다. 공화당 현역 의원에 맞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미시 카터 스메이잘(Missy Cotter Smasal) 후보를 돕기 위해 버지니아 전역의 민주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이린 신 의장은 “아시아계는 버지니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권자 그룹으로 연방하원 2지구에서도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카멀라 해리스도 버지니아에서 대승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마크 워너‧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이 모두 참석해 주목을 끌었으며 바비 스캇 주 하원의장도 참석해 모처럼 아태계 정치력 신장의 기회가 됐다.

아태코커스에는 주 상원 가잘라 하시미(체스터필드), 사담 살림(폴스처치), 수하스 수브라마니암(라우든), 주 하원 캐시 트랜(페어팩스), 켈리 콘비어스-포울러(버지니아비치), 아델 맥클루어(알링턴), 캐넌 스리니바산(라우든) 등 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