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 케네스 백
▶ 선거기금 후원 잇달아⋯한인 유권자 전폭적 지지 당부

29일 본사를 방문한 케네스 백(왼쪽에서 두 번째) 후보가 곽호수(맨 왼쪽) 한인선대본부장, 알란 셔만 유대인 선대본부 매니저, 젠다 우 중국계 선대본부 매니저가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 한명의 한인 선출직 정치인 배출을 위해 한인 유권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바랍니다.”
뉴욕주하원의원 제25선거구 본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케네스 백 후보는 29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25선거구에 15년간 거주한 주민으로서 지역사회의 필요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 며 이같이 호소했다.
백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지역사회 공공안전 강화 ▲노인 지원 확대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선거구내 1만 가구 이상을 방문, 자신의 비전을 알려온 백 후보는 특히 캐스팅 보트격인 유대인 커뮤니티의 공식 지지를 확보하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백 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선거구내 인구의 30% 정도가 유대인으로 현역인 민주당의 닐리 로직 후보와 대등한 승부를 벌일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알란 셔만 유대인 선거대책 본부 매니저는 이와관련 “40년 넘도록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이 아닌 사람, 즉 비전과 능력이 검증된 케네스 백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인선거대책 본부의 곽호수 본부장도 “분위기가 매우 좋다. 선거기금 후원이 잇따르면서 최대 매칭 펀드인 17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인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퀸즈 프레시메도우와 오클랜드가든, 플러싱, 베이사이드 남부, 퀸즈보로힐, 힐크레스트, 유토피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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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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