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뉴욕주지사, 본선거 앞두고
▶ 허위정보·투표강요 등 단속, 주민들에 적극신고도 당부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뉴욕 본선거를 앞두고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뉴욕주지사실 제공]
뉴욕주 본선거가 1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뉴욕주가 AI(인공지능)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8일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인공지능(AI) 딥페이크를 이용해 실제처럼 조작한 가짜 사진과 허위 음성 정보를 발본색원하기 위한 단속에 나섰다”면서 “특히 AI가 만들어내는 딥페이크는 후보자와 그의 잠재적 정책 등 모든 정보를 왜곡 시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쿨 주지사는 이어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후보자 혹은 투표에 대한 거짓 및 허위 정보를 퍼뜨릴 수 있는데 이는 팔로워들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 후 “확인되지 않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선거 관련 콘텐츠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주는 연방과 주 및 로컬 정부 기간과의 협력을 통해 11월5일 본선거까지 가짜 뉴스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딥페이크 단속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으로 AI 딥페이크 및 허위 정보, 가짜 뉴스 단속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검찰총장은 “유권자를 위협 및 협박해 투표를 못하게 하거나 특정 후보에 투표하도록 강요하는 행위 등은 모두 불법이다. 또한 투표소 100피트 내에서 선거 운동을 하는 것도 불법으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투표소에 마감시간 전 입장해 투표 대기 중인 유권자는 투표시간이 종료됐어도 투표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AI 딥페이크 가짜 사진, 허위 정보 등 가짜 뉴스 신고처 866-390-2992 https://electionhotline.ag.ny.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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