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 정 해링턴팍 5선 시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 사무엘 킨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

준 정(사진)
내주 치러지는 뉴저지 해링턴팍 시장 보궐선거에서 준 정(사진) 해링턴팍 시의원이 최초의 한인 시장 자리를 노린다.
뉴저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82세의 나이로 타계한 풀 홀셔 전 해링턴팍 시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가 11월5일 실시된다. 당선자는 홀셔 전 시장의 잔여 임기 3년간 해링턴팍의 새로운 시장이 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무소속인 준 정 해링턴팍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사무엘 킨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 의원은 지난 2011년 해링턴팍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5선에 성공했다. 뉴저지에서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 시의원이자 한인 여성 시의원 가운데 최다선이다.
정 의원은 시의원 5선을 이루는 등 주민들에게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한인 표심이 큰 힘이 되고 있어 당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정 의원은 “정당의 이해관계가 아닌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 시장으로 출마했다”며 “해링턴팍의 많은 현안들을 주민들과 함께 지혜롭게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해링턴팍은 현재 시의원 6명 모두가 무소속일 정도로 중도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정 의원이 승리할 경우 해링턴팍 최초의 한인 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최준희(에디슨), 크리스 정(팰리세이즈팍), 수잔 신 앵글로(체리힐), 폴 김(팰리세이즈팍), 박명근(잉글우드클립스)에 이어 뉴저지에서 한인으로는 역대 6번째로 시장직에 오르게 된다.
정 의원은 지난 2017년 버겐아카데미 교사의 한인 학생 인종차별 사건, 올해 발생한 빅토리아 이 경찰 총격 사망 사건 등 한인사회 주요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한인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는 정치인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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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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