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리와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설치하기 시작했고 상점들은 연말 대목을 노린 세일 광고를 내기 시작했다.
다음 주 목요일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다.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연말 샤핑 시즌은 추수감사절에 본격적으로 막이 올라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29일)와 사이버 먼데이(12월2일)로 이어지고 크리스마스 세일, 애프트 크리스마스 세일로 막을 내린다.
연말은 또 올 한해 우리에게 소중하고 도움과 버팀목이 됐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선물 대상은 배우자와 자녀, 부모, 형제자매와 친구, 지인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구를 위해 선물을 사기위해 고민하는 설레임의 순간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샤핑의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다.
특히 소매 업소들에게 연말 샤핑 시즌은 생존이 걸린 절박한 시기이다. 소매 업소에게 연말 샤핑 시즌은 1년 매출의 적게는 4분의 1에서 많게는 3분의 1까지 차지하는 연중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미국 전체 경제로 봐도 소비의 비중은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했다고는 하지만 많은 한인 소매 업소들은 오늘도 매출 감소 등 어려움으로 고전하고 있다.
본보는 오늘자로 연례 ‘연말 샤핑가이드’를 발간했다. 올해 샤핑가이드에는 가전, 건강,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부분의 대표적 한인 업소들의 알짜배기 샤핑 정보들이 가득 담겼다. 또한 한인 업소들은 연중 최대 할인 세일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걸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샤핑을 할 곳은 많지만 한인타운과 한인 업소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들과 할인 혜택은 올해 연말 샤핑의 즐거움을 배가할 것이다.
한인 업소들은 우리 한인 경제를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젓줄이다. 올해 연말 샤핑 시즌에는 한인타운, 한인 업소들을 애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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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한인 업소에서 안삽니다. 가격도 그리 싸지 않을뿐더러 환불 정책이 완전 ㅇ ㅕ ㅅ 같아서 안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