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 날씨가 이어지면서 뉴욕 일원에 독감 및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뉴욕주보건국은 11일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적극적인 예방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주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독감은 지난달 30일 기준, 전주 대비 47%나 급증했다. RSV 역시 같은 날 기준 전주 대비 22% 증가하는 등 호흡기 질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RSV는 4세 이하 아동에게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응급실 방문 환자의 8%가 RSV나 독감에 걸린 아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이유로 응급실을 방문한 65세 이상 성인은 전체의 1.4%에 그쳤다.
한편 주보건국에 따르면 RSV 백신은 임신부가 접종 받을 수 있는 백신이다. 임신 32주~36주 사이에 접종하면 임산부와 태아는 물론 신생아와 유아를 RSV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또한 RSV 감염에 매우 취약한 75세 이상 모든 성인과 RSV 감염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성인도 백신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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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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