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차기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판세를 좌우할 새로운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정치전문매체 뉴저지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와 관련해 정치 개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후보 인물에 대한 지지 표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뉴저지주지사 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차기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현재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이 올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쌓아온 인지도와 위상을 고려할 때 그의 지지가 누구에게 쏠리느냐 여부가 차기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의원의 정치 노선과 가장 가까운 주지사 후보는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이 꼽힌다.
플럽 시장은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당초 타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을 지지했다가 이후 이를 철회하고 김 의원 지지로 선회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도 김 의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로드 바라카 뉴왁시장은 진보적 노선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김 의원과 공통점이 있다. 미키 셰릴 연방하원의원과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 역시 지난 6년간 김 의원과 함께 연방하원에서 일했다는 접점이 있다. 또한 스티븐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은 김 의원과 같은 남부 뉴저지 출신이라는 점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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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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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디낌은 씨아이에이 스파이다...이제 아예 씨아이에이가 모든걸 조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