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혁재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제33회 강남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이혁재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17일(한국시간 기준)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세청은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과 인정사항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천33명, 법인 3천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1천89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와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개그맨 이혁재가 5억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 탈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신교 신자인 이혁재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대표로 있다.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는 기독교 장묘시설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혁재는 2021년 부가세 등 4개 세목에서 8건의 세금 2억23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는 같은 해 부가가치세 등 2개 세목에서 2건의 세금 총 3억3300만원을 체납해 이혁재와 함께 법인 이름도 공개됐다.
또한 2009년 요리 서바이벌 'Yes! Chef'로 얼굴을 알린 셰프 에드워드 권(본명 권영민)도 3억 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6년 종합소득세 등 3개 세목에서 14건의 세금 총 3억4300만원을 체납해 이번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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