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3.5% 늘어 790억달러 경제적 효과
올 한해 뉴욕시 방문객이 역대 두 번째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일 “2024년 뉴욕시 방문객은 약 6,500만명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하면서 사상 2번째 많은 방문객 숫자를 기록했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게 돼 더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이어 “세계 최고 여행지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진 한 해 였다”며 “역대 두 번째 많은 방문객으로 뉴욕시는 올해 790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뉴욕시에 따르면 이 경제적 효과에는 뉴욕시 방문 여행객들의 직접 소비(지출) 510억달러가 포함돼 도시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방문 여행객 직접 소비로 인한 세수만 68억달러에 달해 실제 뉴욕시 각 가구당 약 2,000달러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뉴욕시 관광&컨벤션의 줄리 코커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시 관광산업은 계속 번창하고 있다”며 “뉴욕시 관광산업의 지속적 번창에 힘입어 현재 관광업계의 일자리는 도시 전체 일자리의 9%에 해당하는 33만8,0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