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패밀리 투 패밀리’ 3월 6일부터 4월 24일

김광호 관장(왼쪽부터), 조이 권, 배주은 담당자.
비 영리 기관인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KCS, 관장 김광호)는 3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KCS 풀러튼 사무실(1060 S Brookhurst Rd, Fullerton) 정신 질환자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패밀리 투 패밀리’(Family To Family)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나미 OC’(전미 정신 질환자 협회 OC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무료 프로그램은 정신적으로 아픈 환자 본인은 참여할 수 없으며, 반드시 가족, 친구, 간병인에 한 한다. 김광호 관장은 “정신 질환자 가족들의 대부분이 간병 이외에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 변의 일반인들 대다수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멀리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관장은 또 “정신 장애자인 당사자와 그들 가족의 고통은 우리 한인 사회에서 오랫동안 억눌려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묵묵히 투병 과정을 기꺼이 함께하고자 하는 가족들 덕분에 환자의 회복에 기대도 있다”라고 덧붙였다.비타민 및 보충제 구매
이외에 김광호 관장은 “앞으로 좋은 치료 환경과 정신 장애인도 직업을 가지고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희망 또한 있다”라며 “정신 질환자를 가족으로 둔 다른 가족들로 하여금 정신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환자의 회복의 길로 같이 나아갈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김광호 관장과 배주은 강사가 8주간 진행하는 이 강좌는 ▲3월 7일-8주 과정 소개 ▲3월 14일-다양한 정신 질환에 대한 이해와 위기 대응 ▲3월 21일-정신 질환 진단과 우리의 경험 공유하기 ▲3월 28일-정신 질환의 개요 ▲4월 4일-치료 대안들 ▲4월 11일-대화 기법과 문제 해결 능력 ▲4월 18일-동반, 공감, 회복 ▲4월 25일-보호자 스스로의 돌봄과 향후 플랜 등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성격상 선착순 20명만이 참여 가능하다. 문의 (714) 449-1125,배주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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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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