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란 기침, 가래,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인후통, 미열,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질환이다.
어른은 2~4회/년, 소아는 6~10회/년 정도 걸리는 아주 흔한 질환이며 보통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면역력(저항력)에 의해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원에서는 항생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등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한다.
한의원에서는 감기 치료를 어떻게 할까?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상한’이라고 한다. ‘추위 기운에 상했다’라는 의미로 이에 쓰이는 탕약이나 치료법들이 있는데, 요즘은 한의원에서도 간편히 복용을 위해 가루약이나 스틱제로 감기한약이 조제가 되어 환자들이 복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한국에서는 감기 한약들이 상당수 보험으로 커버되어 보험한약이 한의원들마다 준비가 잘 되어있다.
치료로는 첫째, 초기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면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증상의 경중을 알 수 없고, 감기와 유사하여 감별해야 할 질환들이 있기에 세밀한 진찰은 필요하다.
셋째,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오래 낫지 않는 분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평소에 충분히 올려놓아야 하는데, 한의원에서 보약이나 침 치료가 도움이 많이 된다. 하지만 감기가 걸렸을 때 보약 복용은 삼가한다. 이는 병의 깊이가 더욱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한의원에서도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보험을 갖고 있다면 한의원에 내원하여 침 치료가 보험커버가 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관리로는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둘째,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기침을 할 때는 손으로 가리지 말고 머리를 아래로 숙여서 바닥을 향하도록 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넷째,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감기에 쉽게 노출이 되는 만큼 다중이용시설(유치원, 놀이시설 등)에 보낼 때는 위생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고르거나, 인원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건강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양생법이다. 한의원에서 정밀한 진찰 후 보약을 환절기 때마다 복용해두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여섯째, 감기에 좋은 지압이나 침 치료를 한의원에서 받아보자.
문의 (703) 907-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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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식 경희바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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