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시무식 가져
▶ 치매ㆍ가족 간병 교육도 주력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오른쪽)이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웰빙’, ‘웰 다잉’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비 영리 기관인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9일 사이프레스에 있는 소망소사이어티 소망홀에서 60여명의 소망 멤버와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송정명 목사 (미주 성시화 운동 대표)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시무식에서 유분자 이사장은 “창립 18주년을 맞는 소망 소사이어티는 올 한해도 한인 시니어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는 사역들을 더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소망의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혜원 사무 총장은 “작년 소망소사이어티는 40회의 죽음 준비, 치매와 가족간병 교육, 유튜브 비디오, 소망 시니어 가이드북 배포를 통해 5만명 이상의 한인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라며 “올해에도 한인 시니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죽음준비, 치매 가족간병 교육과 메모리 프로그램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망소사이어티 메모리 케어 프로그램은 ▲치매를 앓고 있는 개인과 가족 간병인들에게 집 안전 평가, 약물검토, 메모리 스크리닝, 리소스 연결, 가족 간병인 지원등을 제공하며 ▲트레이닝을 받은 소망 케어 내비게이터들이 시니어들의 기억력와 인지능력의 문제를 체크하여 지속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 치매를 앓고 있거나, 치매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이거나, 기억력이 나빠져서 치매가 걱정되는 한인들이 소사이어티로 연락하면 메모리 케어 프로그램 담당자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카운슬링을 하고 케어 내비케이터와 연결해주고 있다.
한편, 애나하임과 LA에서 1주일에 한번 진행하는 소망 케어교실도 카운티에 등록해서 1주일에 2번으로 프로그램 횟수를 넓혀 나가고, 또 소망소사이어티가 UC샌프란시스코와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와 정보 네트웍(AARIN)과 함께 진행하는 ’김치‘(Korean Invested in Making Caregiver Health Important) 2.0프로젝트를 통해 병원 입원과 낙상, 기억력 감퇴와 알츠하이머, 법률, 재정적 준비 등에 대해 서도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실 (5836 Corporate Ave. Ste 110, Cypress, CA 90630) 문의 (562)977-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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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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