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전기요금이 4월부터 인상된다. 작년 11월의 ‘폭탄 사이클론’과 2월 마틴 루터 킹 Jr. 연휴기간의 한파 등 악천후로 인한 손실보전이 주 원인이다.
카운티 유틸리티국(PUD)은 폭탄 사이클론의 피해복구를 위해 1,600만달러를 지출했고, 작년 연초에는 급격히 증가한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연방정부 소유인 본느빌 수력발전소에서 4,500만달러 상당의 전력을 긴급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PUD는 4월1일부터 주택 전기요금이 월 3.90~6.30달러 인상되지만 킬로와트 당 10.26센트인 기본요금은 그대로라고 밝혔다. 소규모업소의 기본요금은 월 24달러 인상되며 킬로와트 당 요금은 현행 9센트에서 8.365센트로 내려간다.
PUD는 수용고객들의 요금인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PUD의 올해 지출예산을 2,400만달러 감축했다며 본느빌과의 전력구입 계약내용을 고쳐 올해 10월 이후엔 작년처럼 기상이변으로 인한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PUD는 요금인상과 관계없이 저소득층 가구들을 위한 25~50% 전기요금 할인제도는 계속 실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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