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22일 시작
▶ 한인 10가정의 초등생 자녀와 부모 대상

’F.E.E.L‘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실내 체조 등 운동을 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건강한 식습관과 라이프 스타일 교육을 위해 ‘F.E.E.L(Families with Exercise, Eating and Living Well)’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복지센터가 CDC의 그랜트를 받아 마련한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22일(토)부터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실시된다.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7~11세(초등생) 자녀를 둔 10가정에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체중, 식단, 라이프 스타일의 교정이 시급한 10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F.E.E.L‘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REACH(Racial and Ethnic Approaches to Community Health)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예일대 의과대학팀이 개발·검증해 현재 예일 대학 부속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12주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해 개발됐다. 지난 25년간 미 전역에서 시행돼 그 효과가 입증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건강한 운동 습관, 식습관,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생활 체육, 카드 게임, 그룹 토론 및 발표 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된다. 임상 간호사, 현직 체육 교사, 영양사,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주 2회 대면 또는 비대면(Zoom) 수업을 통해 영양 교육, 운동 수업, 학부모 상담 등을 제공한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운동량이 적거나,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컴퓨터 등 스크린 타임이 많은 어린 자녀들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교육을 제공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등록을 적극 추천한다”며 “특히 부모가 비만·당뇨·콜레스테롤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참여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등록 링크는 https://forms.gle/ptfjrbXarDcYCLHh8 이다.
문의 (703) 354-6345,
이메일 jlim@kcs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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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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