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 보스톡 국장 “미국 법규 잘 지키는 체류자 걱정 안해도”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지난 5일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애틀 사무소를 방문해 드루 보스톡 시애틀국장과 면담했다.
ICE 시애틀사무소는 워싱턴주는 물론 오리건주와 알래스카주를 관할하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류미비 이민자 등에 대한 단속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서 총영사는 이날 면담에서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국경 통제 정책 관련해 한인 동포 사회내 불안감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고 상가하면서 “한국 국민이 단속 및 심문을 당할 경우, 모든 과정에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총영사는 “ICE가 단속 및 심문을 할 경우 한국 국민들에게 영사조력권이 있음을 공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보스톡 국장은 이에 대해 한국은 매우 중요한 협력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한국
국민에 대해 ICE가 심문을 하게 될 경우 법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톡 국장은 “최근 이민정책 강화로 인해 범죄기록 없이 합법적인 신분(영주권, 비자소지자)을 갖고 있는 체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미국내 법규를 잘 준수하고 있는 체류자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영사관과 ICE는 이날 면담 후 양측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긴급 사항을 포함하여 주요 사항들을 지속 공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서은지 총영사는 물론 박미조 부총영사, 김현석 영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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