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Doxa 현악 4중주팀 ‘콜트맨’ 콩쿠르서 대상
남가주의 한인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체임버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독사(Doxa) 현악 4중주팀’(사진)으로, 바이올린 지유리(17)·리나 김(16), 비올라 케일라 김(16), 첼로 노아 최(16)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지난 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콜트맨 내셔널 체임버 뮤직 콩쿠르(Coltman Chamber Music Competition)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1등과 전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내셔널 대회로 매년 각 주에서 200여팀 참가하는 미국 최고의 체임버 뮤직 콩쿠르 중의 하나다. 이번 대회는 총 세 단계로 진행돼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 중 상위 10개 팀이 준결승전에서 현장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후, 준결승을 통과한 4개 팀이 결승에 진출, 최종 라운드에서 라이브 연주로 우승을 겨뤘다.
이번 우승으로 독사 4중주팀은 상금 2,500달러를 받았으며 연주 실황이 KMFA 89.5 클래식 라디오로 방송되며, 지난 15일에는 유명 현악 4중주단인 에머슨 쿼텟(Emerson Quartet)과 매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Doxa는 그리스어로 ‘영광’ 이라는 뜻으로, 리나 김 학생은 바이올리니스트 유키모리와 박민정을 사사하고 있고, 지유리 학생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휘은을 사사하고 있다. 케일라 김 학생은 비올리스트 지나 콜레티, 노아 최는 첼리스트 사라 구의 학생이다.
문의 (213)327-9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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