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트럼프, ‘교육부 해체’ 행정명령… “교육 거의 최하위권”
▶ 연방장학금·특수교육 등 교육부 주요 기능은 존치 약속
▶ 측근인 교육장관 맥마흔에 “장관직 오래 하지 않길 바라”
연방 교육부 해체 서명하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내 행정부는 교육부를 폐쇄하기 위한 모든 합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교육부를 가능한 한 빨리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학생들을 주(州)로 돌려보내길 원한다. 일부 주지사들은 교육 업무가 주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들은 경이로운 일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책상에 앉아 행정명령에 서명할 때 그 뒤에는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학교 책상에 앉아 같이 서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처럼 행정명령서를 펼쳐 보여주는 모습이 연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연방 장학금((Pell Grant), 장애 학생 특수 교육 지원 등 교육부의 주요 기능은 없애지 않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한) 자금과 자원을 모두 보존한 뒤 이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다른 기관과 부처에 재분배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 해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안으로, 이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교육부가 미국 교육에 도움이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45년 동안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교육에 지출해왔고, 학생 1인당 지출도 훨씬 더 많다. (그런데도) 성공의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은 거의 최하위권에 속한다"며 "엄청난 실패에도 교육부의 예산은 매우 짧은 기간 600%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워싱턴DC 전역의 건물에 관료들을 고용하고 있다"며 "전직 부동산 업자로서 나는 '어떻게 그 많은 건물을 채울 수 있나'라고 말하곤 한다. 이건 정말 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에게 "(장관 자리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우리는 당신을 위해 다른 일을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 해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안이다.
하지만, 교육부를 아예 해체하려면 연방 의회의 입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교육부 업무 기능 대폭 축소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979년 민주당 소속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시기 보건교육복지부에서 떨어져나와 신설됐다.
카터 전 대통령의 후임인 공화당 소속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교육부 폐지를 시도했지만, 의회의 지지를 받지 못해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집권 1기 당시 연방 정부 구조개혁의 하나로 교육부와 노동부를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사람·사람들
more
CSU 샌버나디노 한국문화 축제 성황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지난 18일 칼스테이트(CSU) 샌버나디노에서 제10회 한국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이영미…
서울대 수의대 동문회 정기총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남가주 동문회(회장 이용훈)의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LA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 회원들은 서울대 수의대 조…
아태계 1세대, 불체자에 더 강경
한인 등 아시아 태평양계(AAPI) 이민 1세대들이 불법 이민에 대해 더 강경한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API 데이터와 AP-시…
한인회 백신 무료 접종 28일(월) 총 100명 …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LA 카운티 보건국 등 당국 및 협력기관들과 함께 진행해 온 무료 백신 접종 행사가 오는 28일(월) 마지막으…
[부음] 김성태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성태 전 미주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20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고인은 LA 중앙일보에서 사회부장과 스포츠부장, 편집국장 등을…
- 1
가상화폐 투자사기 한인 체포 - 2
전시법 동원 이민자 추방에 제동 1 - 3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 - 4
77세 한인 여성 마라토너 건강 나이는 ‘2… - 5
[무차별 이민 단속·체포] UCLA … 1 - 6
5년 전 사재기 ‘데자뷰’… 그런데 … 1 - 7
[교황 선종] “어제도 계셨는데” 전세계 애… - 8
이효리, 노랑 치마 입고 김종민 결혼식 참석… - 9
[교황 선종] ‘잦았던 병치레’ 프란치스코 … - 10
[교황 선종] ‘사도좌 공석’…장례부터 새 …
- 11
[교황 선종] 트럼프도 푸틴도… “세상의 등… - 12CBB 신임 행장에 리처드 고
- 13
“예수 부활의 기쁨 함께”… 한인 교계 일제… - 14
머스크, 권력 다툼서 밀려났나 2 - 15
[교황 선종] 트럼프, 조기 게양 명령… “… - 16
[무차별 이민 단속·체포] 영어 서툴다고 시… - 17
9학년 때부터 명문대 입시 준비 시동… 1 - 18
한인 전 특검, 민주당 정적서 트럼프… 1 - 19
주말 프리웨이 곳곳 ‘대형사고’ 10여명 사… - 20
한인 관광객 필리핀서 강도에 총격 받아 사망
- 21
미스터트롯 3 박광현, 워싱턴 온다 - 22
‘양치질 333법칙’?… “식사 후 30~6… - 23
농심, 스낵·카페 시장도 본격 진출 - 24
미국 방문 한국인 15% 급감 - 25
파월 내쫓고 싶은 트럼프… 연준의장 … 1 - 26
미, 중국 선박에 입항수수료… 해운까… 2 - 27
애플 3.4%↓·엔비디아 5.3%↓…… 1 - 28
금값 3,400달러 첫 돌파…골드만삭스 “내… - 29
뒤숭숭한 펜타곤… 장관 참모 줄줄이 해임 - 30
진화하는 금융상품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고난주간에 전해진 소식들, 가리키는 것은…
왜 그들은 행복할까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서 위기에 처한 미국 최고의 수출품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홋카이도밸리
지평님 황소자리 출판사 대표 [삶과 문화] 유채꽃 피어날 때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수퍼 코리안이 우주에!
‘도 넘은’ 반이민 정책, 한인 목소리 모아야
-
지진 조기경보 ‘효과’… 경각심 새롭게 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종교의 힘
지사별 뉴스
미국 방문 한국인 15% 급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영어 서툰 시민권자, 불체자 오인 체포
워싱턴 재외선관위 구성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5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실시되는 재외선거를 앞…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가져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교황청…
척수종양 수술 받고 한인 의사 ‘반신불수’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카터 때 만든 교육부. 원래 없언 던 것을 철밥통들이 만들어 성과도 없고 돈먹는 하마. 이걸 원상태로 돌려 놓으려는 트럼프. 정말 잘한 일. 지금 정부에 철밥통들이 일은 제대로 안하고 이들의 연금및 온갖 베네핏을 우리의 혈세로 줘야하니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줄이려는 트럼프는 영웅. 앞으로 각 주가 잘하면 된다. 원래 각주가 했을 때 학생들의 성적이 훨씬 좋았다.
교사들의 봉급을 150-200%로 올리는 일부터 시작해라. 빌런 머스크가 버는 돈 일부면 된다.
트럼프가 맞아
미쿡 교육은 헌궈나 장개덜보다 더한 반칙이다...공부하는데 않돼면 총든다..아니면 차로 밀어버린다....인종차별은 당당하게 정당한 수법으로 안다..그리고 업적이 좋은건 다 훔치든지 도적질해서 자기걸 만든다...그게 미쿡이 지금 이렇게 생겨난거다...도적질과 살인...그게 미쿡의 교육이다..
미쿡 어느 공립핵교에서 십계명 가르친다면 난리난다...뉴스에ㅜ나오고 퇴학 조치한다...그리고 미쿡 아이들은 벌써ㅠ다 도라이됐다...일부 유태인덜만 헌궈 학원열풍 무색하도록 공부시키고 아이비 개학 보내려고 경쟁핵생덜 테러 저지른다...성적이 더 좋으면 차로 가서 밀어버린다...모숨걸고 마약상보다 더하다...그리고 미쿡에 짱개 리더덜 많다..야후, 틱톡? 수없이ㅡ많은 시리콘 밸리 스타트업...다 공동 창업자들이 장개들이다...마약상을 능가하는 유태인덜의 시기와 질투때문에 리더를 못하게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