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음악협회(회장 김유진ㆍ이사장 이제선)가 이번 주말인 30일(일) 오후 1시 벨뷰 세인트 루크 루터런 교회(St. Luke’s Lutheran Church)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5회째인 이번 정기연주회는 예년과 달리 음악 꿈나무 육성이라는 남다른 의미를 담아 열린다.
당초 미국서 떠오르는 신예 성악가인 듀크 김 테너를 초청해 올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듀크 김 초청 연주회가 불발되면서 대신 올해 실시된 협회 청소년 쿵쿨 수상자들의 연주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프로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연주회 대신 차세대 음악 꿈나무들이 직접 연주를 해보는 연주회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3월1일 실시된 제24회 청소년 콩쿨에서는 모두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협회는 시간 문제로 31명 수상자 모두에게 연주 기회를 줄 수는 없지만 장학금을 수상하는 학생들에게 연주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물론 이번 연주회는 무료이다.
김유진 회장은 “청소년 콩쿨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수상 학생과 가족, 그리고 음악협회를 사랑하고 후원해주시는 이사님들도 자리를 함께 해주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수준 높은 학생들의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면서도 음악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인트 루크 루터런 교회: 3030 Bellevue Way NE, Bellevue, WA 9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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