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NY, 올들어 40건 전년비 53% ↑
뉴욕시에서 건물 실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건물 실내에서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건수는 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4건 보다 53%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관련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국에 따르면 주요 화재 원인은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배터리가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방국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동수단들은 가능한 외부에서 충전 및 보관하는 것이 화재를 예방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용자들은 오작동 중이거나 인증되지 않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 여부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국은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캠페인인 ‘Take It Outside’를 전개하며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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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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