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시민학교 개강을 앞두고 지난 6일 준비모임이 열렸다.
버지니아 한인들을 대상으로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가 마련된다.
매달 두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버지니아 시민학교’는 메릴랜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워싱턴 시민학교(교장 류은헌)와 마찬가지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한인사회 만남의 장소,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다음달 개강에 앞서 지난 6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준비모임이 열렸다. 특히 이날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대화의 주제가 됐으며 풀뿌리통일운동단체인 ‘액션 원 코리아’(AOK)의 정연진 대표가 참석해 “파면 이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사회 통합, 경제 살리기, 남북관계 복원 등이 주요 정책으로 부각될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 미주 동포들의 역할도 중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주희망연대 이재수 의장은 “한인사회의 발전과 진보를 위해, 다양성과 신선함을 중심에 둔 버지니아 시민학교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시민학교는 다음달 11일(일) 오후 5시, 윌리엄조 평화센터에서 첫 강좌를 시작한다. 운영위원은 이재수, 김상섭, 유재신, 손상원, 크리스 기, 김지은 씨 등이며 교장은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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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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