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도착 전망…우크라·관세 문제도 거론 전망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이번 주 후반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소피 프리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16일 국무회의 후 브리핑에서 두 사람이 조만간 프랑스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두 사람이 프랑스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며 "중동과 관련된 모든 주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두 사람이 17일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이날 오전 두 사람의 프랑스 방문 소식을 전하며 양측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핵 문제, 양국의 무역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고위 인사들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건 지난 2월 J.D. 밴스 부통령이 파리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국제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루비오 장관은 파리 방문 후 아프리카로 향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폴리티코는 관세 문제가 이번 회담 의제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 관세 적용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하자 "협상의 신호"라고 환영하면서도 "모든 기업에 90일간의 불확실성을 의미한다"며 부당한 관세를 철회하도록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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