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5명과 체포된 용의자 병원 이송…트럼프 “끔찍한 일”

17일 플로리다주립대 총격사건 현장 경찰관들[로이터]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 교정에서 17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특히 총격범이 치안 담당자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 경찰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5명이 총격에 따른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2명 모두 학생은 아니라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총격 용의자도 현장에서 체포됐고,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부(副) 보안관(여)의 20세 아들이며, 부보안관의 업무용 총기가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에 앞서 플로리다주립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 "학생회 구역에서 한 총격범에 대한 신고가 있었다"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플로리다주립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주의 법집행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총격사건이 발생한 플로리다 주립대의 학생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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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기도하자" 좋은거지
새 정부가 들어와 주일이 멀다하고 뱅기 사고 총기 사고 ...새로운 정부가 오기전엔 이젠 천국에서 살것 같이 말들한것 같은디ㅣㅣ 어찌된 건가...
플로리다가 바이블 벨트라꼬? 거긴 대부분 쿠바에서 온 난민덜이.많아 영어보다ㅜ스패미쉬가 공식언어인데? 엘에이도 총기사건많다...하루가ㅜ멀다하고 난다...너무많아서 언론에 나오지도ㅠ않는다...여긴 워낙 조용하니까 뉴스에ㅡ나온다...
총격사건 3분의 2이상은 항상 바이블벨트라 불리는 자칭 보수 기독교 마가 동네에서 일어남.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