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연이 생명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어내는 생명의 계절 입니다. 요즘 자주 내린 봄비로 인하여 산야의 어린 풀들이 신명이 나 있습니다. 확실히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그냥 ‘물’이 아니고 하늘의 기운과 생명을 담뿍 머금은 살아있는 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온 인류가 도저히 풀 수 없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기독교의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생명을 누리고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이며 모든 시대가 증거하는 확실한 사건입니다. 부활의 아침 죄와 사망의 돌문이 옮겨지고 생명의 아침을 맞이했듯이 우리에게 죄와 사망의 권세로 시작된 분쟁, 미움, 다툼, 질병, 두려움, 고난의 돌문들을 부활의 능력으로 모두 깨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함께 모여 찬양하며 예배하는 생명의 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5년 새 생명의 계절, 위로부터 내리는 신령한 은혜의 단비를 통하여 우리 심령과 환경 속에 주님이 주시는 생명, 기쁨, 소망, 도전, 사명을 회복하시는 부활의 계절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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