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래 신부(오른쪽)가 주님부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볼티모어한국순교자천주교회(김성래 신부)는 20일 오전 주님부활대축일 미사를 갖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찬양했다.
미사를 집전한 김성래 신부는 “오늘 미사에서 읽은 요한복음에 예수의 무덤으로 달려간 제자들의 얘기가 나오는데, 제자들이 도착했을 때 무덤을 막은 돌이 치워져 있었다”며 “돌은 죽음과 절망, 고통 등을 상징하는데, 돌이 치워졌다는 것은 이를 물리친 부활의 의미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우리 모두 예수의 무덤으로 달려가는 제자들의 마음을 갖고, 부활의 축복을 받아들이자”고 강조했다.
이 미사에 앞서 성당은 17일부터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성토요일 파스카 성야 미사를 가지며 부활절을 맞이했다. 또 파스카 성야 미사에서는 2명의 새 신자가 영세를 받았다.
한편 5월 1일(목) 오후 7시 성모의 밤 예식과 성모신심 미사를 갖는다. 예식은 야외 성모상 앞에서 시작해 성당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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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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