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한 고등학생이 학교 내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금속 물병으로 가격한 뒤, 권총을 탈취하려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7시24분 매나세스에 위치한 오스본 파크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당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던 15세 학생이 다른 학생들이 등교하던 중 경찰관에게 다가가 금속 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뒤, 경찰관이 소지한 권총을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경찰관은 총기를 빼앗기지 않았고, 곧바로 학생을 제압해 체포했다. 학생은 현장에 구금됐다. 당국은 사건 당시 학생이 정신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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