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 제8회 자선 골프대회
▶ 200여명 참석 성황

‘한미특수교육센터’ 창립 25주년 ‘제8회 자선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발달 장애인을 돕는 비 영리 기관인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소장 로사 장)는 지난 21일 부에나팍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4월 ‘자폐증 수용의 달’(Autism Acceptance Month)을 맞이한 만큼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자폐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이끄는 뜻 깊은 자리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 내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더불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로사 장 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그려갈 수 있었던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단순한 원인 규명보다는 우리 사회가 함께 자폐를 수용하고, 이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커뮤니티 교육과 인식 개선, 그리고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실천적인 발걸음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한미특수교육센터의 핵심 연례행사 중 하나로 골프를 사랑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후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발표에 따르면, 31명 중 1명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로 진단받고 있다.
한편, 애나하임과 LA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한미특수교육센터’는 가주뿐만 아니라 미 전역의 한인 발달장애 가정에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보 부족과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info@kasecca.org, (562)926-2040, 웹사이트: www.kasecca.org, 인스타그램: @kasec_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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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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