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달라스 미주체전 D-50
▶ 수영, 오다훈 군
차세대 수영선수 오다훈(영문명 다니엘 오, 16) 군이 6월 달라스 미주체전에 출전한다. 미주체전에 처음 출전하는 오 군은 50m와 100m 자유형, 100m 배형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
오다훈 군은 한국에서 출생한 후 2019년 3세에 미군인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5살부터 조지아에서 수영을 시작한 후 인디애나를 거쳐 메릴랜드에 정착한 오 군은 지난 9년간 조지아, 인디애나, 메릴랜드 등 각주의 스테이트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콜럼비아의 클리퍼즈 수영팀의 선수로 여러 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주 종목은 자유형과 접영이지만 배형, 평형 등 전 종목에서 재능을 보이며 좋은 성과를 내왔다. 2022년에는 메릴랜드 주니어 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13-14세 부문 100야드 자유형과 200야드 접영에서 1등을 차지했다. 또 2022년과 2023년 메릴랜드 주니어 스테이트 챔피언십의 13-14세 부문 프리 릴레이 부문 선두주자로 선전해 클리퍼즈 수영팀이 2년 연속 준우승에 올랐다. 또 2023년과 2024년 버지니아와 뉴욕에서 열린 내셔널 스피도 섹셔널 수영대회에서 프리 릴레이 선수로도 활약했다.
현재 클락스빌에 거주하는 오 군은 리버힐 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오 군은 “지난해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성실하게 연습에 매진하며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메릴랜드 수영선수로 자긍심과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체전은 6월 20-22일(금-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