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노스 2025’ 25인전에 황태, 박숙경, 조세종, 김가은, 조윤경(왼쪽부터) 등 한인작가 5명이 참가했다.

박숙경 작가의 종이조각 작품‘가이던스(Guidance)’.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아시아 문화를 알리는 연례축제인 ‘아시아 노스(Asia North)’ 축제가 2일부터 시작돼 31일(토)까지 찰스 노스 지역에서 펼쳐진다.
타우슨대학교 아시안 아트 앤 컬쳐 센터가 마련한 ‘아시아 노스 2025’ 25인전에는 한인작가 5명이 참가했다. ‘기대 이상’(Exceeds Expectations)을 주제로 31일(토)까지 볼티모어의 노스 애비뉴 갤러리(16 W. North Ave.)에서 진행되는 작품전에는 박숙경, 조세종, 조윤경, 김가은, 황태 작가가 참가했다. 박숙경 작가는 ‘가이던스(Guidance)’ 제목의 종이로 만든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과학을 전공한 조세종 작가는 개막 하루 전인 1일 볼티모어에서 열린 VIP 리셉션에서 한강의 시 ‘심장이라는 사물’ 단어 표에서 각 기호에 의미를 부여해 새로운 언어로 재탄생 시킨 글씨체를 도로에 그리는 이색적인 작업을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2일 노스 에비뉴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단장 주상희)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의 난타 공연을 비롯해 중국 용춤, 각국 전통춤 등 다채로운 아시아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노스 축제는 한인예술가 다수가 참여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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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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