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 워싱턴 골프대회 성료
▶ 기금 9만 달러 이상 조성

4일 열린 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 지부 골프대회의 입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워싱턴 지부(회장 이미미)의 결식아동 돕기 골프대회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우중에도 GCF 워싱턴 지부는 약 9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다. 4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는 136명이 참석해 기금모금에 힘을 보탰다.
챔피언조 1등인 메달리스트는 74타를 기록한 송의진 씨가 차지했다.
대회 전 각종 라면을 시식할 수 있는 즉석 라면 바를 LAZO USA(사장 사무엘 성)에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GCF 워싱턴 지부는 특별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이크 김 대회장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대회가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열정 넘치는 참여 덕”이라며 “대회 시작부터 비가 그치더니 햇빛까지 나와 좋은 날씨가 이어져 골프도 즐기고 정성스레 준비한 푸짐한 저녁과 상품도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미미 회장은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어머니의 따스한 마음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지부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F 워싱턴 지부는 매년 감사와 후원의 밤, 회원의 날 및 음식 바자, 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전액을 구제를 위해 쓰고 있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명단.
△챔피언조 1등 송의진, 2등 추 이, 3등 한양우 △일반조 1등 크리스 리, 2등 앤디 김, 3등 장병문 △여성조 1등 맥일베인 페이스, 2등 Hi Chin, 3등 송은경 △장타상 바비 강(남), 맥일베인 페이스(여) △근접상 쉐인 코닝(남), 최미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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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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