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돈 신임 문화원장
▶ 풍부한 경험·문화정책
▶ “깊이 있고 품격 높은 광복 80주년 행사 준비”
![[인터뷰] “한국 문화 홍보·확산 최선” [인터뷰] “한국 문화 홍보·확산 최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5/07/20250507223941681.jpg)
이해돈 신임 문화원장
지난주 LA 한국문화원 책임자로 새로 부임한 이해돈 신임 문화원장은 7일 본보 내방 인터뷰에서 “한국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그리고 품격 있게 타인종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다양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그는 이번 LA 한국문화원이 첫 해외근무다. 그러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문화정책에 대한 통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LA 한국문화원이 미시시피강 서부 전체를 관할하는 만큼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한국 문학과 클래식 음악 등 순수예술과 역사와 인문학 등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콘텐츠로 문화적 외연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한 특별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LA 현지인들과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원 건물은 히스토릭 지정 건물로 리모델링에 제약이 많지만, 디지털 미디어 중심의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8월 완공을 목표로, 전통과 디지털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문화원장은 “세종학당,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문체부 소속 파견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한인 문화예술단체들과도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문화 외교의 최전선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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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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