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4개국과 ‘퀸트’ 외무장관 회의…’유럽 방위비 증액 시급’ 동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로이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공식 외무장관회의 계기에 '퀸트'(Quint) 외무장관과 별도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나토의 방위비 증액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퀸트는 미국과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의 비공식 안보 동맹 기구이다.
루비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무의미한 유혈 상태를 끝내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을 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신속하고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상을 하는 데 유럽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루비오 장관과 유럽 4개국 외무장관들은 나토의 방위비 부담 분담과 유럽의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및 획득 금지와 중국의 영향력 확대 대응 등 공동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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