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회사 담합 합의금
▶ 3,750만불 나누어 배분
▶ 일부는 75불 수령 가능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한국에서 진출한 SK에너지 아메리카 등 에너지 업체들에 대한 개스값 담합 소송의 합의금을 소비자들에게 환급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환급을 신청한 운전자들이 환급 체크를 받기 시작했다.
LA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 부부는 지난주 우편으로 개스비 환급 체크를 받았다. 보통 체크보다 작은 크기로 ‘캘리포니아 v. 비톨 합의 관리자(California v. Vitol Settlement Administrator)’ 명의로 된 이 체크는 1인당 액수가 21.65달러였다.
이는 주정부가 개스값 담합 혐의로 소송을 당했던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네덜란드 석유거래 업체 비톨의 합의금 5,000만 달러 중 일부인 3,750만 달러를 피해 소비자들에게 나누어 환급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환급은 2015년 2월18일부터 2017년 5월31일 사이에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와 중가주 10개 카운티에서 재판매용이 아닌 본인 사용을 위해 주유소에서 개스(일반, 중급 또는 프리미엄)를 구입한 운전자들 가운데 환급 신청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이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주 법무부는 일부 신청자들의 경우 1인당 75달러 환급 체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인들은 “당초 환급금이 몇 백 달러는 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 21달러면 너무 적은 것 아닌가”라는 반응과 “신청 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21달러라도 받는 게 어디냐”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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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빈이 다 먹은거 같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