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단장 김용진 씨
▶ 내달 첫 모임 회원 대거 모집

OC 장로 성가단의 김용진 단장(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 김원재 지휘자, 김영남 서기, 김계환 이사장.
오렌지카운티 한인 장로들이 성가단을 결성했다.
‘OC장로 성가단’으로 명명된 이 성가단은 김용진 초대 단장을 중심으로 김계환 이사장, 김영남 서기, 신 진 총무 등의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15명의 창립 멤버로 출발한 이 모임은 남가주에서 잘 알려진 김원재 지휘자를 영입했다.
김용진 단장은 “지역 사회에서 저희들이 필요한 곳에는 달려가서 찬양과 가곡 등을 들려 줄 것”이라며 “합창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장로님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OC뿐만아니라 남가주에 거주하는 장로들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또 “찬양 음악을 좋아하는 한인 장로님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지 않다”라며 “이 성가단을 통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원재 지휘자는 “장로 성가단은 1년에 한번은 정기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3년동안 남가주 장로 성가단을 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들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휘자는 신시내티 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성악, 합창,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한 후 유럽을 오가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오페라단에서도 활동했으며, 남가주 교회음악협회장을 역임했고 성악교수, 합창 세미나의 초청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반주는 김평안 씨가 맡고 있다.
김계환 이사장은 “현재 단원들의 평균 연령은 73세로 89세 단원이 있다”라며 “많은 회원들이 가입해서 함께 찬양 음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OC장로 성가단은 내달 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에나팍 교회(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서 연습할 예정이다. 단원 가입에 관한 문의는 김용진 단장 (562) 900-0040, 김영남 서기 (562) 650-5944로 하면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