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 경제 상황·무역 협상 변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무역 및 이민 정책의 변화로 인해 오는 9월 이전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힘들 만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가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26일 도쿄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9월 상황이 충분히 명확해질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올 경제 데이터의 내용뿐만 아니라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봐야한다고 그는 밝혔다.
향후 몇 달 동안 미국과 다른 국가 간에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 “우리가 찾고 있는 많은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카시카리 총재는 덧붙였다.
여러 가지 불확실성은 잠재적으로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상황이 어디로 안정될지, 따라서 통화 정책을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월가는 연준이 오는 6월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어 7월 30일, 9월 17일 FOMC 회의를 갖는다. 월가 일각에서는 연준의 7월 FOMC 금리인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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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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