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사진)의 제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화) 오후 7시30분부터 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6554 W. Desert Inn Rd., Las Vegas)에서 열린다.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1980년대 유행했던 한국가요 14곡과 팝송 7곡이 연주되는데 합창 음악과 특히 그 시절의 한국가요를 좋아하는 청중에게는 음악과 추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주회 관람은 무료다.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는 지난 2013년 6월 현 지휘자 배상환씨에 의해 창단돼 지금까지 지역 내 각종 한인 행사 특별 연주와 8회의 정기연주회, 20여 회의 초청 연주, 80여 회의 병원, 노인아파트, 노인복지센터 방문 연주 등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배상환 지휘자가 1987년 한국 최초로 한국 가요를 클래식 합창곡으로 편곡하여 책으로 출판한 ‘한국가요 합창곡집’(삼호출판사)에 수록된 것들이다.
피아노 반주는 최윤정씨가 맡으며, 첼리스트 조재영(UNLV 최고 연주자과정 중)씨가 특별 출연한다. 힐링콰이어는 현재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02)354-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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