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허브 구축 공개
▶ “건강 관리에 최적화”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이용자들이 건강 정보를 의사와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허브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박헌수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집된 이용자의 건강 정보를 중앙 허브로 보내고 의사가 제시한 건강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용자들을 유도하는 도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박 팀장은 “많은 혁신이 있지만 (각각이) 고립돼 있다”면서 “이용자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10개의 서로 다른 앱을 사용하는 대신 하나의 더욱 단순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책임과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워치 등에 건강 관련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에 대해서는 만성질환 증가, 인력 부족, 의료 비용 증가 등과 관련 있다고 봤다. 집에서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에 탑재될 새 운영체제 ‘원 UI 8 워치’(One UI 8 Watch)를 이날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수면 패턴 분석, 수면 코칭, 수면 환경 최적화,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에 더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갤럭시 워치5 이상 사용자는 이달부터 진행되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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