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독립 10주년 달성
▶ 인피니티 밀고 링컨 추격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차에서 독립한 지 10년, G80가 출시된 지 9년 만에 이룬 신기록이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G80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만2,632대를 기록해 브랜드 중 단일 모델 최초로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섰다.
G80는 현재 판매 모델(RG3)이 출시된 2020년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020년 누적 판매 20만대에 이어 2022년 30만대, 2023년 40만대에 이어 올해 5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G80는 제네시스를 한국 1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이자 미국 시장에서 캐딜락과 볼보·링컨 등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격할 위치로 끌어올린 국가 대표 세단이다. 현대차는 2015년 제네시스를 브랜드로 독립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올해로 독립 10년을 맞은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차(HEV)와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는 물론 대형 SUV GV90의 출시도 예고하며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본격적으로 추격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판매량에서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추월했으며 포드의 브랜드 링컨과의 격차도 좁히고 있다. 제네시스의 판매 모델이 G70·80·90, GV60·70·80 등으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작은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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