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USA공동체는 지난달 29일 팝타스코 밸리 공원에서‘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 조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팝타스코밸리 주립공원 무궁화동산의 ‘아리랑 무궁화 길’에 ‘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 조성 움직임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한인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통해 모국 사랑과 한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성된 무궁화동산에는 아리랑 무궁화 길(Ariring Mugunghwa Way)’이라는 산책로가 명명되어 있다.
‘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는 단순히 무궁화를 심는 것을 넘어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아리랑공동체는 지난달 29일 공원 현장을 답사하고, 쉼터 조성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임원들은 쉼터에 방문객들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명상하며 심신을 수련할 수 있도록 현재 설치돼 있는 BBQ 그릴과 낙후된 테이블을 철거하고 명상을 위한 새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편의 도로 및 안전을 위한 시설도 재정비하고 아리랑 로고를 더해 한국의 정서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명상 쉼터 완공은 9월 말을 목표로 한다.
무궁화동산 조성위원장인 권명원 서예가는 한글서예로 ‘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를 직접 쓴 한지와 나무판을 가져와 표지판 제작에 대해서 상의했다.
장두석 회장은 “무궁화동산이 조성되고 ‘아리랑 무궁화 길’이 명명되면서 공원은 한국과 미국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여기에 ‘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까지 더해지면 무궁화 꽃이 활짝 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의 미와 정서를 오롯이 느끼며 명상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01)385-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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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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