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전국 20위 목표로 한인 비지니스 동반자될터”
워싱턴주에서도 린우드와 타코마 지점을 운영중인 US메트로뱅크가 지난 5월 SBA대출 전문가인 라이언 신 전무를 최고대출책임자(CLO)로 영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출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년 이상 SBA 대출 업무에 몸담아 온 신 전무는 “현재 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SBA 대출 규모를 연간 3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한인은행 1위를 넘어 전국 은행 중 상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전무는 이번 영입과 동시에 은행 내 SBA 대출 전략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승인 프로세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빠르게 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단순히 빨리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SBA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 전무는 전결권을 위임받은 뒤 전담팀을 새로 구성해 대출 승인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한인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서도 한인은행을 통해 SBA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면제됐던 SBA 수수료가 다시 부활하고, 이자율도 상승하면서 대출 문턱이 다소 높아졌지만, 신 전무는 이럴 때일수록 SBA 대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강조한다.
“보바타임, 젠코리안BBQ 같은 유명 브랜드들도 초기에는 SBA 대출로 출발했습니다. 작은 대출 하나가 수십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만 달러 대출을 시작으로 지금은 자산이 1,000만 달러가 넘는 고객도 있습니다.”
그는 SBA 대출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진정한 가치라고 믿는다. “중소기업 금융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US메트로뱅크는 이번 조직 강화로 한인 사회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의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SBA 대출을 필요로 하는 창업자나 기존 사업자들에게 속도와 신뢰를 겸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신 전무의 각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