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에이커 쓰레기 매립장, 태양열 발전소로 탈바꿈
트럼프 행정부 들어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우대 정책이 없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로턴 지역에 페어팩스 카운티 최대 규모의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시설이 만들어진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는 95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로턴 지역의 37에이커에 달하는 쓰레기 매립지를 태양광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매립지는 1990년에 문을 닫아 현재는 무성한 초목으로 덮여 있는 상태로, 이곳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5메가와트 규모의 전기가 만들어지게 되고 이 전기는 센터빌과 그레이트 폴스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카운티 정부 소유 빌딩들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카운티 정부는 메디슨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쳐라는 민간업체와의 30년 장기 계약을 통해 1,200만달러의 전기세 절약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3만6,000톤 줄인다는 계획이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달 18일 로턴 쓰레기 매립지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한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내년 3월까지는 모든 공사와 건설을 마치고 2027년 봄부터 본격적인 전기 생산과 시설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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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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