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USA공동체가 8일 팝타스코 밸리 공원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 무궁화동산의 ‘아리랑 무궁화 길’에 ‘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가 꾸며진다.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는 팝타스코 주립공원과 공조해 명상 쉼터를 9월 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리랑공동체 임원들은 8일 팝타스코 공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고, 한국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인 쉼터 조성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했다.
쉼터에는 ‘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와 ‘Arirang Mugunghwa Meditation Pavilion’이라고 적힌 나무 표지판이 상단에 부착된다. 그리고 명상과 사색을 위한 한국식 나무 벤치 3개가 ‘ㄷ’자 모양으로 설치된다. 현재 설치돼 있는 BBQ 그릴과 낙후된 테이블은 철거된다. 장애인 편의 도로와 안전을 위한 시설도 재정비되고 주변 자연환경도 깨끗하게 정리된다.
공원 관계자들은 “우선 프로젝트 1단계로 쉼터를 한국적 명상 장소로 탈바꿈시키자”며 “방문객들이 명상 쉼터에서 자연과 한국 정서를 느끼며 명상하고 심신을 수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석 회장은 “10월 11일(토) 한글날 기념식 및 청소년 축제 행사 전에 쉼터를 조성해 행사에서 완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립공원에 ‘무궁화동산’ 조성과 ‘아리랑 무궁화 길’ 명명에 이어 ‘아리랑 무궁화 명상 쉼터’까지 꾸며진다니 한국인으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문의 (301)385-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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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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