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 장애인체육회와 제주도 장애인체육회가 7일 제주도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오영훈)가 장애인 체육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을 방문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임원진은 7일 제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을 다짐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사회 통합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남정길 회장은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 대회 참가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체육 관련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국제 장애인체육 행사 및 대회에 상호 참가하여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년 출범한 제주 장애인체육회는 전문 장애인체육인의 역량 강화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도내 15개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심신 건강과 재활을 이어가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재미 장애인체육회의 남정길 회장과 백민애 수석부회장, 김시현 사무총장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실무진 및 부산시 기관장과 만남을 갖고, 미주 한인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과 체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1일에는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과 경기도 반다비 장애인 체육시설을 견학한 후 다인 병원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한 건강검진 특별 우대 혜택으로 종합검진을 35만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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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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