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희(오른쪽) 교사가 지난 10일 사랑재에서 하유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으로부터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교육구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환희 교사가 한국 교육부로부터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페더럴웨이 디케이커 고교에서 한국어반 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 교사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장은 하유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이 전수했다.
이날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 교사는 페더럴웨이 교육구 담당자 등을 설득해 페더럴웨이내 초중등학교 한국어 과정 신규개설 및 정규과목 채택 등 현지 한국어교육 확산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이환희 교사 등에게 교육부장관 표창 전수식을 겸해 ‘제23회 해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축하행사도 개최한다.
‘해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와 교육행정가들의 상호 교류와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함께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 정규 초ㆍ중등학교를 통해 한국어교육을 보급하는 현지 교육 관계자 대상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행사 명칭을 변경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 국회의사당 사랑재 등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105명의 현지 한국어 교육자 및 교육 행정가가 참석해 한국어교육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이 촉발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한 한국어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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