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4일 오전 10시 40분경(서부시간), 롱비치 북부 오렌지 애비뉴와 이스트 사우스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주차장에서 연방 이민단속국(ICE) 요원들로 추정되는 인원들이 한 사람을 체포하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익명의 시민이 공유한 영상에는 민간 차량에서 내린 요원들이 해당 인물을 수갑으로 제압한 뒤, 위장 차량에 태워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최근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서 이민단속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사건 역시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급작스런 체포 사례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CE 요원들은 종종 사복 차림에 얼굴을 가리거나, 비표시 차량을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이 지역 인권단체의 설명입니다.
롱비치 경찰은 이번 연방단속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민 안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권익단체들은 현장 목격자들에게 가능한 한 정확한 정보를 기록하고, 불필요한 오해나 유언비어 확산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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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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