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간’이 투자에서 얼마나 강력한 자산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언제 은퇴계획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은퇴 준비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은 언제일까? 정답은 ‘가능한 한 빨리’, 이상적으로는 첫 소득이 발생하는 순간부터이다. 시간은 투자자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아군이며, 복리의 마법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가능한 이른 시점에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20~30대에 은퇴계획을 시작한다면 매우 유리한 출발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40대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더욱이 40% 이상의 사람들이 낮은 소득, 정보 부족, 고용주의 은퇴플랜 부재 등 다양한 이유로 은퇴준비를 미루거나 아예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선 현재 근무 중인 직장에서 401(k)나 이와 유사한 퇴직연금 제도를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이러한 제도는 일반적으로 3~4% 수준의 고용주 매칭 혜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말 그대로 ‘공짜 돈’을 받는 기회와 같다.
만약 고용주가 별도의 은퇴플랜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개인퇴직계좌(IRA)를 직접 개설해 은퇴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Traditional IRA, Roth IRA 혹은 두 가지를 조합하여 연간 최대 $7,000(50세 이상은 $8,000)까지 불입이 가능하며, 누구에게나 훌륭한 출발점이 되어준다.
물론 401(k)는 더 높은 불입한도를 제공하지만, IRA는 유연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선택지이다.
또한 여유자금이 있다면, 과세대상 일반투자 계좌를 활용해 불입 한도 없이 매월 적금형 추가투자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 계좌는 언제든 해지가 가능하며, 투자자산의 등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적립금액 또한 언제든 조절가능한 장점이 있다.
은행에 저축해 매달 $0.04의 이자를 받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투자라는 형태로 미래를 준비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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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티 씨씨 CFP·CAIA 웰씨앤와이즈패밀리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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