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이 부상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현지시간 8일 오후 4시경, 에모리 포인트에 위치한 CVS 약국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대학 측은 즉시 “RUN, HIDE, FIGHT(도망치고, 숨고, 싸워라)”라는 경고와 함께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범인은 단독 범행이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상당한 경찰관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캠퍼스 및 인근 지역에는 더 이상의 위협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학은 한 시간 만에 대피령을 해제하면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안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 대규모 경찰 출동…주변 혼란 이어져
사건 당일, 현장에는 수십 대의 경찰차가 급파되어 주변이 한동안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총성이 들렸다는 현장 목격담과 함께, 많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직후 긴급히 피신해야 했습니다.
▶ 현장 위치 및 CDC 인접…추가 피해자 없어
총격은 유명 보건기구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인근에서도 발생해, 혹시 기관이 표적이 되었는지에 대한 당국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학생이나 교직원 중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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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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